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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오마주
    ㅈㅊㅇ ㄳㅌ 2024-03-22
    이번 임금협상 행동이 마치 2015년 겨울을 연상시킵니다.

    그 당시 노조는 갑자기 회사의 대리인으로써 어명을 받고, 10일이 채 안되는 시간에 페이밴드/계약연장/기술장 수당을 가지고 노조원들을 설득시키러 다녔습니다.
    거짓말이 만연했죠, 정년 연장이다, 밴드 상단선에 안걸린다. 수당받으려면 해야한다. 등등
    그 결과 울산 페이밴드 통과하면서 5~9천만원의 수당을 받은 걸로 알고 있으며, 계약연장은 임금인상률을 적용받지 못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이미 15년도에 사인했으니깐, 보상을 못해준다고 했답니다.
    다들 아실겁니다.
    회사가 아니라 노동조합이 나서서 중요한 내용들을 감췄다는 것을요.

    지금도 마치 그때의 향기가 짙게 납니다.
    그때 수석부위원장이 지금 위원장입니다.
    급하게 결정하면 안되는 부분을 급하게 결정하려하며, 본래 같이 묶으면 안되는 사안을 같이 묶어서 진행합니다.
    올바른 결정일까요 ?
    왜 설명회에서는 이해당사자들만 따로 진행한다고 거짓말하고, 뒤로 호박씨를 까고있었을까요?

    위원장은 패기도 없습니다.
    누가봐도 문제를 덮어 어떻게든 통과만 시키려는 노동조합의 의지만 엿보입니다.
    모바일 투표는 선관위와 대의원 인준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회사와 현재 집행부 관계에 의심만 싹 틔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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