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방

두번의 임금교섭을 보면 회사는 이미 위로금의 지급 생각 조차 없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노조에서 취해야할 행동은 감정에 호소하며 위로금 이야기를 꺼낼게 아니라!!!
성과금 시즌마다 고통 받는 현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New IB Scheme) 가 개편 되지 않는다면 과연 회사가 주장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있을까요?
노조는 매번 이런식으로 우리만 못받으니까 위로금좀 챙겨줘 주장만 하실건지..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이제는 노조에서 회사가 말로만 힘들어서 못준다 이러한 변명에 대하여 감정적으로 위로금 같은 요구가 아닌 불합리적인 사항에 대하여 회사에 개선을 요구해야 함이 맞는거 같습니다.

근래 올라오는 구성원들의 글이나 tongtong 의 글 등을 볼때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사항을 적어보겠습니다.

1. SKIPC 는 내부거래를 74% 이상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수익 구조에 대한 정확한 자료 요구
   - 우리가 다른 OC에 제품을 얼마에 공급해주고 있고 우리 제품을 받은 OC는 그것을 얼마에 팔아 이익을 남기는지 
     여부
     ( 우리가 판매망이 적어 내부거래의 비중이 많다면 실제로 우리가 직접 판매했을시 가격과 다른 OC에 공급해 주는
       가격과의 차이가 존재한다면 다른 OC에서 우리 내부거래로 받아간 물량에 대한 이익의 %를 우리 이익으로 귀속
       되는 구조가 필요함  작년 SKIPC의 경우 공장 가동률을 거의 MAX 였고 SKE의 경우 가동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는
       데 우리는 - 고 SKE의 경우 + 가 되는데 이는 우리의 내부거래 물량이 SKE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하는게 아닌지
       의심됨..)

2. 영업이익 1000억인데 이자비용 때문에 세전이익이 -가 되었다는데 그 것에 대한 정확한 자료 요구
    - 숫자를 가지고 장난을 쳤는지 확인 ( 필요시 노조가 회계 감사등을 요청 하여 압박 )

3.  회사에 New IB Scheme 에 시행에 대한 문제점 개선 요구 (대대적 개편이 필요함)
   - 노조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다른 OC 는  New IB Scheme 에 대하여 예외를 적용받는데 우리는 아닌지 강력하게         주장 
   - 회사에서 주장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경쟁력 강화 TF 운영 중인 시점에서 수익구조 개선이 단시간 내에 되지 않       는다면 그게 해결될때까지 우리는 항상 손해를 보는 구조임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New IB Scheme 에 시행 유예 요
     구
   - 울산의 경우 OC가 달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있다고 하여 IB에 대하여 지급을 같이하고 있는 예외 Case 가 있는데
     우리회사의 경우도 내부거래 비중을 생각할때 독립경영이 아닌 연관된 회사라는 것을 주장 
   
위의 3가지는 확실하게 풀고 가야 할 문제 인거 같습니다.
부디 참고 하시어 교섭에 0.1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