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은 친일파였다.
스나이퍼
2007-07-06
 
是日也 放聲大哭 -오늘 목 놓아 크게 우노라!
시일야방성대곡 쓴 위암 장지연 ..말년에 일본 찬양 친일행적 남겨
구한말 국권이 일제에 강탈당하자 당시 민족적 분노를 표현한 명사설 시일야 방성대곡의 필자이자 매천 황현의 절명시를 신문에 실어 항일언론인의 사표로 일컬어지는 위암 장지연(1864~1921) 선생. 그러나 위암도 말년에 “동양평화를 위해 일본을 도와야 한다”는 등의 글을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수 차례에 걸쳐 기고하는 등 친일행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그간 위암의 친일행적은 학계에서는 이미 알려져 왔으나 일반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경남도민일보>는 3월 1일자에서 위암이 일제 식민지 아래 동양평화를 외쳤다며 그의 친일행적을 보도했다.
위암의 친일은 주로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위암의 글은 1면에 실려 있다. 그는 일본을 ‘동양의 패왕’(1916년 9월 16일자 “만록-지리관계”)이라 했으며, ‘아시아를 재패한 전술로 볼 때 아시아의 독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1915년 4월 21일자 “만필소어-신구학(기)”)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