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기 전에 생각해볼 문제
조합원
2024-07-08
우선 저는 3월 투표시에 테이블부터 문구까지 이슈되었던 쟁점안들을 꼼꼼히 따져보았고
테이블 손해 1도 안보는게 맞으며 재고용문구는 추후에 문제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찬성표를 던졌으며 결과는 부결이 나왔었습니다.
다만 이번 잠정합의안의 장단점을 떠나서
한번 부결된 사안을 한글자도 변경없이 그대로 재 투표한다는것이
제일 불안 요소입니다.
회사와 조합은 총투표로 부결이 되는것에 대한 큰 부담이 늘 존재합니다.
그래서 양측다 한번에 통과시키고자 최대한의 협상력을 동원해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지요.
조합원들의 총투표로 부결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면 양측다 수용해야 되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걸 다시 재투표한다고요? 만약 재투표해서 이번엔 가결되면?
회사는 앞으로 생각하겠죠. 조합원들의 마음은 갈대라고. 여론만 잘 구슬리고 집행부만 잘 설득하면
부결된것도 재투표로 가결시킬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미래 세대 집행부가 회사와 협상할때 회사는 테이블에 앉기전부터
당근책 관련되서 고민을 해볼까요? 전혀요... 어차피 대충 던져주고 부결되면 또 재투표하면 되지! 라고 생각할텐데요?
총투표는 모든 조합원의 자존심입니다. 총투표로 부결이 되었으면 조합원들이 그렇게 판단하고 선택한 것으로
매듭을 지어야지 이걸 다시 투표한다니요... 이런 행위 자체가 회사로부터 조합원들이 가볍게 보일것입니다.
잠정합의안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번 재투표는 조합원들의 자존심 투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3월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지만 이번엔 반대표를 던질 것입니다. 한번 부결된 똑같은 안건으로
재투표 했더니 이번엔 통과되더라! 라는 선례를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앞으로 누가 우리 조합을 이끌어 갈지 모르겠으나 미래의 집행부와 미래의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하는
마음으로 잘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테이블 손해 1도 안보는게 맞으며 재고용문구는 추후에 문제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찬성표를 던졌으며 결과는 부결이 나왔었습니다.
다만 이번 잠정합의안의 장단점을 떠나서
한번 부결된 사안을 한글자도 변경없이 그대로 재 투표한다는것이
제일 불안 요소입니다.
회사와 조합은 총투표로 부결이 되는것에 대한 큰 부담이 늘 존재합니다.
그래서 양측다 한번에 통과시키고자 최대한의 협상력을 동원해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지요.
조합원들의 총투표로 부결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면 양측다 수용해야 되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걸 다시 재투표한다고요? 만약 재투표해서 이번엔 가결되면?
회사는 앞으로 생각하겠죠. 조합원들의 마음은 갈대라고. 여론만 잘 구슬리고 집행부만 잘 설득하면
부결된것도 재투표로 가결시킬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미래 세대 집행부가 회사와 협상할때 회사는 테이블에 앉기전부터
당근책 관련되서 고민을 해볼까요? 전혀요... 어차피 대충 던져주고 부결되면 또 재투표하면 되지! 라고 생각할텐데요?
총투표는 모든 조합원의 자존심입니다. 총투표로 부결이 되었으면 조합원들이 그렇게 판단하고 선택한 것으로
매듭을 지어야지 이걸 다시 투표한다니요... 이런 행위 자체가 회사로부터 조합원들이 가볍게 보일것입니다.
잠정합의안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번 재투표는 조합원들의 자존심 투표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3월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지만 이번엔 반대표를 던질 것입니다. 한번 부결된 똑같은 안건으로
재투표 했더니 이번엔 통과되더라! 라는 선례를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앞으로 누가 우리 조합을 이끌어 갈지 모르겠으나 미래의 집행부와 미래의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하는
마음으로 잘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